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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차병원, LA 한인타운서 300명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황 기자 입력 04.21.2021 11:48 AM 수정 04.21.2021 11:49 AM 조회 5,474
헐리웃 차병원이 컴퓨터 사전 예약 등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서비스에 돌입했다. 

헐리웃 차병원은 어제(20일) LA 한인타운에서 300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는 LA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해 백신 접종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컴퓨터 사전 예약과 이동 등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도 백신 접종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행사에 참석한 마크 리들리 토마스 LA 10지구 시의원은 개개인의 건강과 인종 평등 그리고 사회적 형평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를 해결하기 위해 형평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지역 사회 건강 파트너인 헐리웃 차병원과 함께 접근성의 불균형을 해결하고자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된 것 이라고 밝혔다.

헐리웃 차병원 안과센터 CEO이자 최고 의료 책임자인 닥터 발마 박사는 예방 접종이 코로나 바이러스 질병으로 인한 사망과 고통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 집단 면역을 달성하여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 수를 줄이고 궁극적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모두가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하며 특히 취약한 지역 사회도 백신 접종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헐리웃 차병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행사는 다음달(5월)4일과 11일, 18일, 25일 1819 사우스 웨스턴 에비뉴에서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된다. 

해당 접종소에서는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예약, 관련 사항 문의는 LA 한인회 이메일(info@kafla.org) 또는 전화(213 - 800 - 2824)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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