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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 J’측 과학자들, “백신과 혈전 인과관계 부족해”

주형석 기자 입력 04.17.2021 01:14 PM 수정 04.17.2021 02:47 PM 조회 5,641
백신이 혈전 일으킨다고 볼 수 있는 충분한 증거없어
보건당국, 전문가들과 함께 원인 찾기위해 계속 노력중
접종자들에게서 심각한 혈전 현상이 발견돼

최근 접종이 중단된 ‘Johnson & Johnson’ 백신과 관련해 충분한 인과관계를 입증할만한 증거가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Johnson & Johnson’의 백신을 만드는 자회사 ‘Janssen’측의 과학자들은 의학전문지 ‘News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보낸 서한에서 ‘Johnson & Johnson’ 백신이 심각한 혈전을 일으킨다고 볼 수 있는 충분한 증거를 찾을 수 없다고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Janssen’의 과학자들은 현재로서는 혈전과 관계있다는 증거들이 백신과 인과관계를 설명하기에는 불충분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Janssen’ 과학자들은 연방보건당국, 전염병 전문가들과 함께 계속해서 긴밀하게 연구하고, Data를 분석하며 원인을 찾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밖에 외부의 전문가들과 일반 대중에게도 그런 원인을 찾는 과정을 공개해서 소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Janssen’ 과학자들은 백신을 개발하며 진행하던 3차 임상시험에서 한 차례 혈전 현상이 나온 적이 있어 임상시험을 중단했었다고 공개했다.

하지만, 당시에 혈전 현상이 일어난 시험 대상자가 위험한 상황까지 가지 않았고 임상시험을 감독하던 ‘Data Safety Monitoring Board’도 임상시험 계속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또, ‘Johnson & Johnson’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 혈전 현상이 문제된 것과 관련해 공교롭게 두 회사의 백신이 모두 ‘바이러스 백터’ 방식에 의해 만들어진 제품들이고, 화이자 바이오앤텍 백신과 모더나 백신이 mRNA 방식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기도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가 침팬지로부터 얻은 아데노 바이러스를 사용해 백신을 만든 반면  ‘Johnson & Johnson’은 인간으로부터 아데노 바이러스를 얻어 백신을 제조했기 때문에 방식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와 차이가 있다고 ‘Janssen’ 과학자들은 일축했다.

따라서, 현재 나와있는 자료들만으로 어떤 결론을 내리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그래서 계속 더 많은 Data들을 확보해서 더 확실한 근거를 찾는 것이 중요하고 그런 유의미한 결과를 되도록 빠른 기간안에 얻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든 관계 기관들, 전문가들과의 최대한 협력하고 있다고 ‘Johnson & Johnson’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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