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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통합교육구 학생들 오늘부터 등교 시작

박현경 기자 입력 04.12.2021 05:36 AM 수정 04.12.2021 08:19 AM 조회 3,102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LA통합교육구 소속 일부 학교 학생들이 오늘(12일)부터 등교하기 시작한다.

팬데믹에 따라 1년 넘게 학교들이 폐쇄한 이후 처음이다.

학교들은 엄격한 안전 규정과 철저한 방역 수칙 속 재개방되지만 상당수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집에서 원격 수업하는 방식을 택할 전망이다.

새로운 안전 규정에 따르면 이번주 학교 문을 열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61곳과 조기 교육센터 11곳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은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받게 된다.

남은 초등학교들과 조기 교육센터들은 다음주 월요일인 오는 19일, 그리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26일 각각 리오픈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가운데서도 킨더가든과 1학년생들이 가장 먼저 등교하고 이어 14일 수요일에는 2,3학년생들이 15일 목요일에는 4,5학년생들이 차례로 등교하게 된다.

LA통합교육구 오스틴 뷰트너 교육감은 지난주 학교 내 코로나19 검사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이번주 캠퍼스로 되돌아오는 학생들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CA주 천 37곳 공립학교 학생 610만여 명 대다수는 지난해 3월부터 팬데믹에 따라 집에서 원격 수업을 받아온 가운데 학생들의 등교를 허용하고 대면 수업에 나서는 학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LA통합교육구에 앞서 롱비치와 글렌데일, 다우니  그리고 맨하튼 비치 통합교육구도 이미 재개방하고 학생들을 맞이했다.

단, 이처럼 리오픈한 학교들은 대부분 어린 학생들이 우선적으로 등교하도록 하고 학교 스케줄을 제한시켰다.

LA통합교육구 초등학교들에서는 3시간 동안 문학과 수학, 과학, 사회학 등 과목에 집중할 계획이다.

수업 시간 외에는 휴식 시간과 점심 시간을 갖게 되고 이 밖에 숙제를 도와주거나 미술과 요가, 댄스 등 액티비티도 제공한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학교에 등교해 대면 수업을 받는 대신 계속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도록 선택할 수 있는 가운데 아직도 상당수가 자녀를 등교시키는 것을 망설이는 분위기다.

LA통합교육구가 진행해 전체 4분의 3이 응답을 마친 여론 조사에서 지난주 기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49%가 자녀를 등교시키겠다고 했다.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이들은 온라인 수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등학교의 경우 조사에 참여한 가정 25%만이, 중학교 35%만이 각각 자녀들을 등교시킬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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