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CA 주가 다음달(4월)1일부터 위생 지침 ‘레드’등급에 속한 카운티는 테마파크와 스타디움 등을 오픈 할 수 있도록 재개장 규제를 완화했습니다.
‘레드’등급 카운티 내 테마파크는 15%, 스타디움과 볼 파크 등은 20% 수용 인원 제한 속에 운영이 가능하고 예약을 한 CA주 거주민에 한해 입장 가능합니다.
이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관련 수치들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CA 주가 스타디움과 테마파크, 볼 파크(Ball Park) 등의 재개장 규정을 완화했습니다.
CA주 공공 보건국은 다음달(4월) 1일 부터 위생 지침 내 가장 심각한 단계인 ‘퍼플’보다 완화된 ‘레드’ 등급에 속하는 카운티들은 테마파크와 스타디움, 볼 파크 등을 일정 제한 속에 재개장 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테마 파크(Amusement and theme parks)의 경우 ‘레드’등급 15%, ‘오렌지’등급 25%, ‘옐로우’등급에서 35%의 수용 인원 제한 속에서 운영 가능합니다.
단, 이 시설들의 방문자들은 CA주 거주민으로 한정되며 시설 내 식당 실내 식사 서비스 제공 등은 제한됩니다.
스타디움과 볼 파크는 방문객 수용 인원이 ‘레드’등급 20%,‘오렌지’등급 33%, ‘옐로우’등급에서 67% 로 제한된 상태에서 운영 가능합니다.
단, 스타디움과 볼 파크 방문객 수용은 ‘퍼플’ 단계에 속할 경우에도 일정 부문 가능합니다.
스타디움과 볼 파크가 위치한 지역 방문자에 한해 수용 인원을 100명 이하로 제한 할 시 진행 할 수 있습니다.
개빈 뉴섬 CA주지사 고문 ‘디 디 마이어스(Dee Dee Myers)’는 예약을 한 경우에만 시설들을 방문 할 수 있기 때문에 방문자들을 CA주민들로 제한 가능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A 주가 테마파크와 스타디움, 볼 파크 관련 위생 지침을 완화한 것은 남가주 정계에서 애너하임 디즈니 랜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헐리웃 등 대형 테마파크들을 조기 오픈 해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더해 CA주 전역에서 코로나19 관련 수치들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남가주에 위치한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재개방도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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