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감하던 LA 카운티의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2천 명을 넘어섰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의 오늘(4일)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2천 25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일 천 407명, 어제(3일) 천 759명을 기록한 뒤 2천 명을 넘은 것이다.

단순한 수치 변동일 가능성이 높지만 전염력이 높은 변이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으로   절대 방심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입원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입원 환자 수는 천 401명으로 어제(3일)보다 75명 줄어들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는 상황속에서도 입원 환자 수가 줄어드는 것은 그만큼 중증 이상 환자들이 줄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풀이된다.

단, 중환자 비율은 31%, 높은 수준을 유지중인 만큼 사망자는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16명 늘어난 2만 천 669명으로 집계됐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을 저지하고 경제 재개방과 대면 수업 재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할 때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