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3월 4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3.04.2021 05:33 PM 조회 4,212
1.캘리포니주 코로나 19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이 결함투성이라는 LA카운티 보건국의 지적이 나왔다. 이런 시스템 결함은 각 카운티들이 주민들의 백신 예약 전략을 짜기 어렵게 했고 부유층 주민들이 이득을 취할 수 있게 했다는 지적이다.

2.캘리포니아 지역 대형 백신 접종 센터에서 기준치에 미달하는 양의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금까지 약 4천3백여 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맞아야 하는 기준치 보다 약3분1이 적은 양의 백신을 접종했는데, 주사기에 백신이 많이 남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3.캘리포니아 주가 코로나 백신의 약 40%를 경제적으로 가장 어려운 저소득층 지역에 배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가주에서는 LA한인타운을 비롯해 사우스LA, 이스트 LA등에 백신 접종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4.바이든 미국구조계획 법안에서 현금지원 대상을 축소함에 따라 고소득층 1200만명이 제외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연조정소득이 개인 7만 5000달러, 부부 15만달러 이하인 전체의 84%인 2억 8000만명은 변함없이 1인당 1400달러씩 받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

5.캘리포니아 주의회에서 학교 리오픈을 위한 지원금 66억달러 지급안을 통과시켰다. 지원금은 초등학교 전학년과 중.고등학교 중 최소 한 학년의 대면 수업을 재개한 학교들에게 지원된다.

6.전국에서 코로나 대유행 이후 조금씩 학교 정상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아시안계 학생들의 복귀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세대 가구비율이 높은 아시안 가구는 학교에 다녀온 아이가 노년층에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또 증오 범죄 표적이 되는 것에 불안감 역시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7.유니버셜 스튜디오와 디즈니 랜드 등 LA와 오렌지카운티내 대형 테마파크들이 음식 축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 진정에 따라 재개장 준비에 돌입한 모양세지만 아직까지 가장 심각한 단계인 퍼플에 속해있고 확산도 여전히 지속하는 만큼 시기상조하는 지적이 나온다.

8.텍사스와 미시시피 주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 것을 두고 코로나 바이러스를 더 빨리, 더 멀리 퍼지라는 초대장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유럽과 중동에서 본 것을 정확하게 따라가는 여러 지역을 미국에서 보게 될 것이고 환자 급증을 보게될 것이라고 지적이다.

9.올해 들어 총기 사건 발생율이 크게 증가해 지난달27일까지 570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88%가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10.워싱턴 연방의사당에 대한 위협이 수그러들지 않자 국가방위군 5천 명의 DC 주둔을 5월까지 두달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의회경찰이 국가방위군 두달 연장주둔을 공식 요청했으며 펜타곤이 이를 심사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11.미국에서 어릴때 입양됐다가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한 한인 등을 구제하기 위한 법안이 의회에 다시 발의됐다. 이는 입양가정에서 충분한 정보가 없거나 의도적으로 신청하지 않아 시민권을 받지 못해 추방 등의 불이익을 받는 입양인을 위한 것이다.

12.일본군 위안부 왜곡 논문 게재를 예고한 국제학술지의 공동 편집장이 논문 철회 여론을 비하해 논란이 되고 있다. 조너선 클릭 편집장은 학술지가 접수한 논문 철회 주장은 대부분이 비논리적이고 비일관적이라고 주장했다.

13.미국 정부가 쿠데타에 반대하는 평화시위를 탄압하고 있는 미얀마 쿠데타 정권과 이들이 소유한 기업들에 무역 제재를 가했다. 상무부는 미얀마 국방부와 내무부, 경제기업, 경제지주회사 등 4곳을 수출규제 명단에 올렸다.

1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통화 확대와 저금리 기조를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지만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 또 증시를 뒤흔들고 있는 국채금리 급등세를 두고도 추가 메시지를 내놓지 않은데다 오히려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시장의 불안감은 더 커졌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의장 발언에 대한 실망으로 국채 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345.5포인트, 1.11% 하락한 30,924에서 거래를 마쳤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