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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트 감독, 김광현 부진에 격려 "이제 첫 시범경기 출전했을 뿐"

연합뉴스 입력 03.04.2021 02:04 PM 조회 283
"첫 경기 부진에 과민하게 반응할 필요 없어"
인터뷰 중인 마이크 실트 감독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이크 실트 감독이 3일(미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다. [MLB 화상인터뷰 캡처. 재배포 및 DB금지]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은 올 시즌 첫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김광현(33)에 관해 "지금은 적응하는 단계"라고 격려했다.

실트 감독은 3일(미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⅔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4실점(3자책)으로 부진한 선발 투수 김광현에 관해 "오늘 첫 경기를 치렀을 뿐"이라며 "아직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않았다. (첫 경기 부진에) 과민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현은 1회보다 2회에 조금 나아졌다"며 "그가 개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다.

이날 김광현은 올 시즌 처음으로 시범경기에 출전해 1회 안타 3개, 볼넷 1개를 허용했다.

그는 아웃카운트 1개만 잡고 강판 됐는데, '한 경기 두 차례 등판'이 가능한 특별 규정에 따라 2회에 다시 등판했다.

그는 2회 선두 타자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볼넷을 허용한 뒤 다시 강판됐다.

한편 실트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도 김광현에 관해 언급했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은 지난해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시즌 초반 활약이 대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현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스프링캠프가 중단됐을 때) 애덤 웨인라이트와 함께 훈련했는데, 많은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실트 감독은 "오리는 거위와 함께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며 "김광현과 웨인라이트는 긍정적인 성격을 갖고 있고 경쟁을 좋아하며 높은 야구 지능을 가졌다. 많은 면에서 비슷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