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마우스" 이승기 "19세이상 시청가 결정에 감사…강렬한 작품"

연합뉴스 입력 03.03.2021 10:01 AM 조회 2,654
장르극 실험 본격화한 tvN 신작…오늘 첫 방송
이승기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낮과 밤'부터 '루카: 더 비기닝'까지. 장르극 다변화를 꾀하는 tvN이 또 하나의 신작 '마우스'를 내놓는다.

3일 선보일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 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로 불리는 '프레데터'와 대치 끝에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린다.

'배가본드' 이후 약 2년 만에 연기자로 돌아온 이승기(34)는 이날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을 받았을 때 충격적이었다. 기존에 본 작품들과는 굉장히 결이 다르고 강렬하고 진한 맛이었다"며 "대본이 굉장히 탄탄해 메시지가 잘 전달된다면 충분히 공감을 살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해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19세 이상 시청가로 결정됐는데 그렇게 결정해준 tvN에 매우 감사하다. 장르극은 특성상 잔혹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장치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9세 이상 시청가 작품은 처음이라 내 필모그라피에서도 당연히 돋보일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그동안의 내 이미지를 간직한 시청자들께서 어떻게 받아들여 주실지 궁금하다"고 기대했다.
 

이승기(왼쪽)와 이희준[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승기와 호흡을 맞출 이희준(42)도 "대본이 정말 치밀했고 이런 역할이 또 나한테 올까 싶을 정도로 흥분됐다"면서 "고무치는 뜨거운 분노를 품고, 불을 뿜는 불도저 같은 사람인데 참 매력적"이라고 최란 작가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그는 "동료 배우(이승기)가 이렇게 성격이 좋고 매너가 좋으면 촬영하는 게 참 행복하다"며 "점수로 따지면 120점"이라고 팀워크를 자랑했다.

극본은 '일지매', '신의 선물-14일', '블랙' 등을 쓴 최란 작가가 맡았으며 연출은 최준배 PD가 한다. 제작사는 하이그라운드와 스튜디오 인빅투스다.

최 PD는 "최란 작가님의 탁월한 대본과 배우들의 퍼포먼스가 결합해 볼거리들이 폭발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면서 "수위가 19세 이상 시청가로 결정됐지만, 수위뿐만 아니라 인물들 감정이 그에 못지않은 속도와 깊이로 달린다"고 말했다.

이승기와 이희준 외에도 박주현, 경수진, 안재욱, 김정난, 권화운, 조재윤, 김영옥, 정애리, 안내상, 김영재, 피오, 강말금, 우지현, 이서준, 현봉식, 윤서현, 김강훈, 박소이 등이 출연한다.

박주현은 "액션이 생각보다 많아서 기초 체력을 꾸준히 단련했다"고, 경수진은 "굉장히 입체적인 인물들이고, 영화 같은 영상미도 나와서 몰입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밤 10시 3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