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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가세티 “LA, 이 달 중 식당 실내영업 가능할 것”

주형석 기자 입력 03.03.2021 05:44 AM 수정 03.03.2021 05:58 AM 조회 11,786
LA 지역에서 식당들의 실내 영업이

이 달(3월) 중에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어제(3월2일) 채널 7, ABC News와 인터뷰에서 LA 식당들의 실내 영업이 이르면 다음주부터 재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에릭 가세티 시장은 현재 인구 10만명당 일일 신규 감염이 17명인데 이같은 수치를 이번주 내내 유지하게 되면 다음주에 위험 등급이 지금보다 한 등급 아래로 내려가 식당들 실내 영업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CA 주 정부는 ‘코로나 19’ 위험 등급을 4단계로 관리하고 있는데 LA 카운티 경우 최하 등급인 Purple 등급이어서 식당들이 실내 영업을 할 수 없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코로나 19’ 주요 수치들이 급감하고 있어 이런 추세대로라면 다음주에 다음 등급인 ‘Red’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아 LA에서도 식당들이 제한적인 실내 영업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에릭 가세티 시장은 최근 급격한 ‘코로나 19’ 감소 추세에 백신 접종까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당들이 실내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현재 남가주에서는 LA 카운티를 비롯해서 Orange 카운티와 Ventura 카운티 등이 ‘Purple’ 등급이어서 식당들이 야외 영업만 할 수 있는 상황이다.

LA 카운티가 예상대로 다음주부터 ‘Red’ 등급이 되면 식당들은 총 수용 인원의 25%까지 제한적으로 실내 영업을 할 수 있다.

에릭 가세티 시장은 지금의 ‘코로나 19’ 급감소세가 계속 유지된다면 앞으로 25%를 넘어서 더욱 제한이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LA 카운티가 ‘Red’ 등급으로 지금보다 한 단계 내려가게 되면 Winery와 Tasting Room은 야외 영업이 가능해지지만 Brewery와 술집, 증류소 등은 여전히 문을 열 수 없고 폐쇄 상태가 유지된다.

소매업소들은 수용 인원을 더욱 늘려서 영업을 할 수 있게 되고 박물관과 동물원, 영화관, Gym 등도 문을 열고 실내 영업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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