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의 추가 경제 재개방 시점이 보다 앞당겨 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추가 경제 재개방을 위한 CA 주 위생 지침 내 가장 심각한 단계 ‘퍼플’에서 보다 완화된 ‘레드’로의 이동 기준에 근접했기 때문입니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은 오늘(2일) 발표된 CA 주 통계를 인용해 인구 10만 명 당 일일 확진자 수 평균치가 7.2명, 양성 판정 비율은 3.5%라고 밝혔습니다.
일일 확진자 수 평균치가 0.2명 이상만 낮아지면 ‘레드’로의 이동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것입니다.
각 수치들이 기준에 부합한 뒤 2주를 유지하면 ‘퍼플’에서 ‘레드’ 등급으로의 이동이 가능하게 됩니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코로나19 수치의 지속적인 감소세에 따라 ‘레드’로의 이동 기준에 근접했다고 밝혔습니다.
단, 이럴 때 일수록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퍼레어 국장은 코로나19 관련 수치가 감소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광범위한 지역에서 확산중인 만큼 재확산 할 위험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이어 안전한 상황속 추가 경제 재개방 범위 확대 등 회복의 여정을 이어나가기 위해 철저한 위생 지침을 준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한편, LA 카운티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천 407명 늘어난 119만 4천 24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입원 환자수는 천 502명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단, 중환자 비율은 32%,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중인 만큼 사망자 수는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입니다.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자 수는 91명 늘어난 2만 천 55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LA county public health department press release 3/0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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