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미국에서 종업원 20명 이하인 스몰비즈니스와 미용사 등 일인 사업자들만 앞으로 2주동안 종업원 급여 무상지원 프로그램인 PPP 융자를 신청해 손쉽게 받게 된다. 바이든 행정부는 소수계, 이민자, 여성들이 주로 운영하는 소규모 사업체들을 돕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2주간의 특별기간을 정해 탕감받을 수 있는 PPP 융자를 신청받기로 했다.
2.하원 예산위원회가 오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주 후반 하원 통과는 무난할 전망이지만 공화당은 이에 반대하고 있어 상원 표결에서는 난항이 예상된다.
3.캘리포니아 주의회가 저소득층에 600달러씩의 경기부양금을 지급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법안에 즉각 서명해 팬데믹 기간 경제적 타격을 입은 저소득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4.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지난 며칠 동안 중단됐던 LA 지역의 코로나 백신 접종과 예약이 내일 부터 다시 진행된다고 밝혔다. 겨울폭풍과 이상 한파 등으로 백신의 수송이 지연되면서 LA카운티에서도 지난 며칠 동안 백신 접종과 예약에 차질을 빚어왔다.
5.LA카운티 7일 평균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 수가 1천600명대까지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안정화에 접어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퍼볼과 프레지턴트 데이 여휴 여파가 미미할 경우 추가 경제 재개방도 기대할 수 있게됐다.
6.LA지역에서 최근 들어 코로나 19 급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지난 겨울 급확산세에 따른 집단면역 효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많은 주민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회복하면서 몸안에 항체가 형성됐고 여기에 백신 접종자들과 합쳐지면서 집단면역 상태가 됐다는 것이다.
7.산타 클라리타 지역에 있는 새커스 교육구가 LA카운티에서 가장 먼저 오늘부터 제한적으로 학교 리오픈에 들어갔다. 일단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들만 대면수업이 허용됐고 나머지 학년 학생들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수업 정상화가 이뤄진다.
8.LA통합교육구가 다음주를 시작으로 오는 4월9일 전까지 대면 수업 전명 재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LA 통합교육구는 4월9일 이전 최대한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생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2만5천명 이상의 교직원들에게 백신을 제공할 방침이다.
9.미국이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돼 목숨을 잃은 사망자가 끝내 50만명을 넘어섰다. 다만 하루 150만명씩 접종하고 있는 코로나 백신과 마스크 쓰기 확대 덕분인지 코로나 신규 감염자들과 중증 입원환자, 사망자들이 30~40%씩 급감하고 있어 최악의 정점에서 내려오고 있다는 희망이 생기고 있다.
10.코로나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 같은 효과를 보일지 아직 미지수인 가운데 식품의약국 FDA가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백신을 개방하는데 최소한 몇달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FDA는 만약 기존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 면역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할 경우 기존 접종계획을 수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11.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28일 공개 연설에서 공화당 지지층의 강력한 지지를 토대로 자신의 당 장악력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4년 대선 때 사실상의 공화당의 후보라고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12.연방대법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탈세 혐의 의혹을 수사하는 뉴욕 검찰에 세금 환급 자료를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다만 대배심원 기밀 규칙을 적용해 일반에 공개를 제한했다.
13.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망언 논문의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이 국제 학술지 측에 또 전달됐다. 이번에는 역사학자들뿐만 아니라 위안부 소설의 영어 번역가와 인권운동가들도 다수 가세했다.
14.제닛 옐런 재무장관이 비트코인에 대해 극단적으로 비효율적이라며 또 다시 위험성을 경고했다. 옐런 장관은 비트코인은 투기성이 매우 높은 자산이며 극도로 변동성이 높아 투자자들이 겪을 수 있는 잠재적 손실에 대해 우려한다고 밝혔다.
15.오늘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상승에 기술주가 타격을 받으면서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0.09% 상승한 31,521에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은 341.42포인트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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