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교사들이 직접 시위에 나서는 등 최근 ‘학교 Reopen’ 움직임에 분명한 반대를 나타냈다.
LAUSD, 통합교욱구 교원노조는 지난 주말 LA Downtown에서 차량 시위를 열고 학교 문을 열고 대면 수업 들어가는 것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교사들이 이렇게 시위까지 벌이면서 ‘학교 Reopen’에 반대하는 것은 아직은 학교의 문을 열 수 있을 만큼 안전하다고 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많은 선출직 정치인들과 학부모들이 ‘학교 Reopen’을 원하고 있는 분위기지만 교사들은 아직 학교 문을 열기에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LA 통합교육구 교사들은 지금 학교 문을 열고 대면수업에 들어갈 경우 학생들과 그 가족들을 위험에 빠트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사들은 LA 통합교육구 산하 학교들에 다니는 학생들 가정이 대부분 One Bed Room 아파트나 Two Bed Room 아파트에 5~6명에 달하는 식구들이 함께 거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여전히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매우 취약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LA 지역에서 ‘코로나 19’가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학교를 Reopen하기에는 아직 이르고, 바이러스 노출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LA 교원노조는 LA 카운티가 CA의 4단계 ‘코로나 19’ 안전 등급에서 최소한 가장 나쁜 Purple을 벗어나야 학교 Reopen을 생각해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 LA 교원노조는 학교 문을 열고 대면 수업을 하기 위해서는 모든 교사들과 교직원들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것도 분명히 했다.
개빈 뉴섬 CA 주지사는 지난 19일(금) 공식 성명을 통해 3월1일부터 모든 1차 접종용 백신의 10%를 교사와 Chlldcare Worker 들에게 배분한다고 발표했다.
LA 교원노조는 개빈 뉴섬 주지사 발표에 대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학교 문을 열고 대면수업을 하기에는 충분치 않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LA 교원노조는 만약 LA 통합교육구가 너무 빠른 Reopen을 결정한다면 투표를 통해 학교 출근을 거부할지 여부에 대해서 투표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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