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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 납세자 개인정보, 돈 빼돌리는 사기 기승 경고

이채원 기자 입력 01.26.2021 03:52 PM 수정 01.26.2021 05:38 PM 조회 10,549
[앵커멘트]

연방 정부 차원의 2차 현금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데다 세금 보고 시즌까지 다가오면서 납세자를 겨냥한 금융 사기가 또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연방 국세청 IRS 범죄 수사 전담 LA 지부는   사기 단속에 박차를 가하여 관련 수법을 홍보해 남가주 주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사태속 2차 현금 지원을 진행중인 가운데 이를 노린 금융 사기가 또 다시 고개를 들면서 연방 국세청 IRS가 경고와 더불어 단속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IRS 범죄 수사 전담 LA 지부는 2차 현금 지원과 다가오는 세금 보고 시즌을 노린 금융 사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경고했습니다.

IRS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이메일과 우편,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남가주 납세자들에게 현금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은행 계좌번호 등 개인 금융 정보들을 입력하라는 내용을 발송합니다.

이에 응한 납세자들의 개인 금융 정보를 빼내간 뒤 계좌 내 돈까지 탈취하는 것입니다.

특히, 사기범들은‘코로나19 지원’,‘스티뮬러스’ 등 을 이용해 정부 차원에서 보낸 것처럼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를 보냅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투자 사기도 등장했습니다.

코로나19 타격을 입은 개인과 단체에 기부하라는 내용 또는 존재 하지 않는 백신 관련 특정 업체가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투자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 밖에 가짜 백신,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인증되지 않는 치료법, 의학 정보 제공을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사례까지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19 사태속 현금 지원과 세금 보고 시즌, 코로나19의 두려움을 악용한 사기 행각이 속출 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연방 국세청 IRS 범죄 수사 전담 LA 지부는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는 계획입니다.

IRS 범죄 수사 전담 LA 지부는 각 지역 치안 당국과 협력해 단속 범위를 최대한 확대하는 것은 물론 돈과 개인 정보를 겨냥한 사기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납세자들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경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관련 사기 수법들을 숙지해 뒤따를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IRS는 납세자들에게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접근하지 않는다는 점, 구금과 소송을 들먹으며 협박하지 않는다는 점, 금품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기는 국가 재난 사기 센터NCDF (1-866-720-5721)로 전화하거나 신고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또 연방 국세청 IRS 등 정부 기관 사칭이 의심되는 이메일,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면 전용 이메일(phishing@irs.gov)로 신고하면 됩니다.

코로나19사태속 금융 관련 사기 등의 정보는 IRS 공식 웹페이지(IRS.gov)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채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