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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Stimulus Plan’, 빠른 추진 여부 관심

주형석 기자 입력 01.23.2021 08:40 AM 수정 01.26.2021 05:18 PM 조회 11,231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해 임기가 시작되면서

경기부양안, ‘Stimulus Plan’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제 전문지, Business Insider는 지난 21일(목)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1조 9,000억달러 경기부양안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서 연방의회와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Business Insider는 백악관이 경기부양안의 신속 추진으로 ‘코로나 19’ 팬데믹의 1년 이상 장기화 때문에 어려워진 경제와 의료 분야 등에 도움을 주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렇게 되면 갈등과 분열로 나눠진 워싱턴 정치를 예전처럼 복원할 수 있다는 기대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의 경기부양안 핵심은 1,400달러 현금 지급을 비롯해 연방실업수당 400달러 지원, Child Tax Credit 증가, 연방최저임금 15달러 인상 등이다. 

특히, 현금 1,400달러 지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민주당이 Georgia 주 연방상원 결선투표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연방상원과 연방하원 모두 다수당이 되면서 현급 지급 자체는 기정사실이 됐다.

다만, 민주당 내에서도 진보파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1,400달러가 아닌 2,000달러를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Georgia 주에서는 일부 유권자들과 시민단체들이 1,400달러 지급안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트리며 2,000달러를 지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연방실업수당은 주당 300달러에서 400달러로 인상해9월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이 연방실업수당은 프리랜서들도 받을 수 있고, 주 실업수당은 3월 중순까지 연장되며 자영업자들 실업수당인 PUA 경우에는 4월5일까지 받을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난다.

Child Tax Credit은 17살 이하 자녀에 대한 혜택이 2,000달러에서 3,000달러로 오르고 

6살 밑의 아동에 대해서는 3,600달러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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