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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기존 주택 거래 14년만에 최다

이황 기자 입력 01.22.2021 09:26 AM 조회 6,562
전국의 지난해 기존주택 거래량이 14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중개인협회는 지난해(2020년) 12월 기존주택 판매가 전달보다 0.7% 늘어난 676만건으로 집계됐다고 오늘(22일) 밝혔다. 지난해(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2% 급증한 수치다. 2020년 전체 기존주택 거래량은 564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6년 이후 최다 기록이다.

지난해 3 - 4월 코로나19 대유행 사태로 흔들렸던 전국 주택시장은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의 대출 금리와 넓은 집으로 이사하려는 수요 급증에 힘입어 오히려 기록적인 호황을 누렸다.

수요는 급증하는데 매물은 많이 나오지 않은 탓에 가격이 크게 올랐다.

12월에 팔린 기존주택 중위가격은 30만9천800달러로 지난해(2020년) 같은 기간보다 12.9% 급등했다. 

12월 매매가격으로는 역대 최고라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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