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에서는 디즈니랜드에 이어 두번째 대규모 백신 접종 장소가 문을 연다.
알리소 비에호 지역에 있는 소카 대학(Soka University)이 내일(23일) 백신 접종장소로 오픈하는데,
이는 애나하임 디즈니랜드에 이어 오렌지카운티 내 두번째로 큰 백신 접종 장소가 될 전망이다.
앤드류 도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장은 백신 접종을 원하는 주민 모두에게 백신이 공급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두 번째 백신 접종 장소로 소카 대학이 운영되면 하루에 수천명의 주민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티 당국은 오는 7월 4일까지는모든 주민들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며5곳의 백신 접종장소들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오렌지카운티에서도 CA주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백신 공급에는 차질을 빚고 있다.
오렌지카운티는 디즈니랜드가 지난주 백신 접종 장소로 문을 연뒤 2만 천 782 도스를 배포하는데 그쳤고, 지난 일요일까지는 전체 10만 8천 812도스를 배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카운티 보건국은 최종적으로는 하루에 7천 5백~8천여 명의 주민들이 대형 접종 장소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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