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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타디움 백신 접종 대기시간 5시간"

박현경 기자 입력 01.22.2021 06:04 AM 수정 01.22.2021 06:10 AM 조회 6,909
LA 대표적 백신 접종 장소인 다저스타디움에서 대기 시간은 무려 5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BC7이 어제(21일) 보도했다.

당국은 백신 접종이 순조롭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밝혔지만 접종자들은 예약을 하고 가서도 오랜 시간 기다려야만 한다는 지적이다.

ABC7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수요일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여러 주민들은 백신을 접종하기까지 최대 5시간을 기다려야만 했다.

실제로 접종을 기다리는 차량들은 밤 11시까지 줄을 선 모습이었는데, 이는 다저스타디움의 공식 운영시간을 세 시간 넘긴 시각이었다.

그나마 어제는 대기 시간이 다소 줄어든 분위기였다.

지난주 다저스타디움이 백신 접종 장소로 문을 연데 이어 LA카운티에서는 지난 화요일 5곳의 장소가 추가로 새로 오픈한 상황이다. 

잉글우드의 포럼과 칼스테이트 노스리지, 매직 마운틴, 다우니의 LA카운티 교육국 그리고 포모나의 페어플렉스에서도 LA카운티 주민들은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주민들은 백신 접종 예약을 하는데 있어서는 큰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LA카운티 당국은 접종 가능한 날짜가 나올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자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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