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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한인 사망 늘어, 노길남 친북인사도 사망

최영호 앵커 입력 04.25.2020 10:15 PM 수정 04.25.2020 10:22 PM 조회 17,689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

코로나 19로 사망한 LA 한인들이 늘고 있다.

친북단체 민족통신은 잠시 전 25일 저녁 8시 경 부고를 통해 노길남 대표가 지난 3월 20일 경 감기 몸살기운이 있어 집에서 자가치료를 하다가 증상이 악화되어 글렌데일지역 병원으로 옮겨 입원치료를 받던 중 25일 오후 5시 41분에 향년 76세로 운명했다고 전했다

지난 12일엔 70년대 한국의 인기 밴드 '딕훼밀리' 출신 드러머 서성원이 코로나19로 LA에서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었는데, 지난 주엔 부동산 에이전트인 조모씨가 역시 코로나 19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25일 저녁 10시 현재 LA카운티의 사망자는 896명으로 집계됐는데, 카운티 당국은 신원이 확인된 820명 중 18%가 아시안으로 발표했지만, 한인이나 중국인 등 각 인종별 통계는 발표하지 않고 있다.

노길남대표는 1944년4월3일 강원도 강능에서 출생, 1971년 연세대학교 졸업, 1973년 도미, 텍사스주립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일보 미주지사 기자, 코리안스트릿저널 편집장, 뿌리지 편집장, 라디오코리아 앵커등 언론분야에 종사하다가, 1999년 민족통신을 창간하면서 대표적인 친북 인사로 활동해 왔다.

장례식은 따로 하지않고 추모모임만 가족위주로 갖기로 했다면서, 유족으로 부인 노경숙 여사와 슬하에 두딸 진, 영과 3 명의 손자 손녀가 있다고 민족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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