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 해방 기념일 준틴스 데이(Juneteenth Day)를 맞아 한인과 흑인 교회가 함께 LA 한인타운에서 평화 행진을 진행 중이다.
뉴스토리 교회를 포함한 한인, 흑인 교계는 LAPD와 함께 오늘(19일) 오전 10시부터 LA 한인타운 3700 윌셔 팍 플레이스 잔디광장을 기점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참여자들은 3700 윌셔 팍 플레이스 잔디광장을 시작으로 윌셔와 아이롤로, 올림픽, 웨스턴을 따라 LA 한인타운을 돌며 인권 옹호와 차별 반대 그리고 평화를 외친다.
뉴스토리 교회 스티븐 한 부목사는 한인을 포함한 다인종과 함께 차별을 넘어 모두가 평화속에 평등하자고 외치고 4.29 폭동이라는 역사를 가진 한인을 포함한 모든 커뮤니티을 위해 기도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번 행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녹취 _ 뉴스토리 교회 스티븐 한 부목사>
또 이번 평화적 행진이 백인 경찰의 과격한 진압으로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숨진 것과 같은 슬픈 역사가 다시 일어나지 않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
촬영: 라디오코리아 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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