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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한인재단 KAF 이사장직에 강창근 씨 선출

전예지 기자 입력 06.30.2023 05:49 PM 조회 2,561
Photo Credit: Korean American Foundation
남가주 한인사회의 첫 커뮤니티 재단인 KA파운데이션 (Korean American Foundation/KAF)의 새이사장에 강창근씨가 선츨됐다.

KAF(한인재단)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데이빗 이 이사장(제이미슨 그룹 회장)후임으로 의류회사 엣지마인 대표이자 강드림파운데이션 회장인 강창근씨를만장일치로 선임했다.

강회장은 지난 3년동안 이사장을 맡아왔던 데이빗 이 회장의 뒤를 이어 오는 내일(7월1일)부터 KAF의 3대 이사장직을 맡게 된다.

남가주 한인커뮤니티의 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한 자선사업을 펼치기 위해 지난 2018년 10월 설립된 KAF의 초대 이사장은 고 홍명기회장(M&L 홍 재단)이 맡았었다.

KAF는 커뮤니티 파운데이션 성격의 비영리단체로 인다우먼트 펀드를 조성해 커뮤니티의 각 비영리단체를 돕고 있다. 인다우먼트 펀드 조성은 1차로 100명의 기부자들로부터 10만불씩 기부받아 설립자그룹(Founders Circle)을 형성하는 방법으로 진행중이며 현재 30여명이 참여해 450만불의 기금을 확보한 상태다.

강창근이사장은 "유대인, 일본인, 중국인 사회는 모두 커뮤니티 파운데이션이 일찍부터 설립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한인사회만이 없다"며 "조만간 100명의 기부자가 모이면 커뮤니티를 위해 더 큰 일을 할수 있을것"이라며 뜻있는 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의류회사 엣지마인을 30년간 운영해온 강이사장은 2013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위해 비영리 자선단체 강드림파운데이션을 설립, 매년 40여만불씩 타운 각단체를 돕는등 10년째 자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KAF는 현재까지 조성된기금으로 지난 21년과 22년 LA푸드뱅크등 4곳과 LA한인회등 8개단체에 매해 각 10만불씩 총 20만불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 6월에는 LA한인상공회의소의 차세대 믹서(Nex-Gen Mixer)행사도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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