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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이황 기자 입력 12.29.2023 01:05 PM 조회 1,402
1. 미국과 멕시코 국경은 물론 뉴욕과 시카고, 덴버 등 대도시들이 몰려드는 불법 이민자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국경에서 체포된 불법 이민자 수는 240만여 명으로 3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 미국과 멕시코가 미국행 불법 이민자 문제 대응을 위해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양측은 멕시코를 거쳐 미국으로 입국하는 베네수엘라와 쿠바, 아이티 출신 이민자들이 자국에서 불법 입국 원인 근절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3. 불법 이민자 급증 문제가 심각해진 미국에서 이민자 비보호 지역이 나왔다. 시카고 남서부 그런디 카운티는 불법 이민 이송을 단속하고 사회복지 예산을 합법 거주자 지원에만 사용할 것이라며 이민자 비보호 지역임을 천명했다.

4. 콜로라도주에 이어 메인주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는 결정이 나왔다. 셰나 벨로즈 메인주 국무장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1.6 의회 폭동에 가담했다는 점을 출마 자격이 없는 이유로 들었다.

5. 내년 3월로 예상되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는 과도한 부채에 허덕이는 기업들의 상환 능력을 개선시켜 생명줄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 올해(2024년)는 버드와 위워크 등 스타트업들이 줄줄이 무너졌다. 이는 지속가능성이 입증되지 않은 사업들에 대한 거품이 빠진 것으로 어려움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7. 비밀 우주선을 3차 발사한 중국에 이어 미군의 비밀우주선 X-37B가 7번째 비행 임무에 나서는 등 미국과 중국의 우주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8. 미국 암환자들의 상당수가 병원과 보험사들로부터 사전승인을 받는데 수주일, 치료를 시작하는데 몇달을 기다리고 있어 대기 기간중 생사가 갈리는 화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경고받고 있다.

9. 음식에 습관적으로 소금을 넣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빈도가 높을수록 만성 신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새해 연휴 기간 CA주에 홍수와 높은 파도 경보가 발령되면서 여행을 떠나는 주민들은 안전에 주의를 기울일 것이 당부됐다. 벤추라 카운티 등 곳곳에서 큰 피해가 잇따르면서 운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해안가를 피할 것을 권고됐다.

11.연방의회가 북한인권법 연장을 승인하지 못한 채 의정 활동을 종료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북한인권법 처리가 불발되면서 북한인권법 공백 사태는 역대 최장기인 15개월째에 접어들었다.

12. 내년 상반기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세계 석유 시장 점유율이 27% 아래로 떨어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회원국들의 탈퇴와 비 OPEC 국가들이 석유 생산을 대폭 늘린데 따른 것이다.

13.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났다. 회동은 덕담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지만, 두 대표 모두 뼈 있는 말을 남기며 팽팽한 대결 구도를 예고했다.

14.한국 국방부가 만든 장병 정신교육교재에 독도가 분쟁 지역처럼 설명된 데 대해 신원식 국방장관이 오늘 공식 사과했다. 윤석열 정부는 회수한 교재 2만 부를 모두 폐기하고 내용을 수정해 다시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15.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무려 120발 이상 미사일을 발사하며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다. 지난해(2022년) 2월 침공 이후 최대 규모 공습으로 사상자만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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