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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7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2.27.2023 05:27 PM 조회 3,061
1.전국적으로 호흡기 질환에 대한 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LA카운티 주민 4명 중 1명이 관련 질병에 감염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호흡기 질환자가 최고치에 달했던 지난 늦여름보다 높은 수치인데 보건당국은 새해 연휴가 지나면 질병이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고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예방접종 또 철저한 위생지침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2.LA에서 노숙자들이 거리에서 많이 사라졌지만 줄어든 것 이상으로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캐런 배스 LA시장의 적극적인 노숙자 대책이 효과를 내고 있지만 예산문제와 세입자 렌트비 유예 조치 만료 등으로 갈수록 더 어려운 난관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3.크리스마스 선물을 뜯고 그 포장 박스들을 버릴때 조심할 것이 권고됐다. 크리스마스가 지난 뒤 절도범들은 거리나 쓰레기통에 버려진 선물 포장 박스들을 보고 범행 주택을 고르기 때문이다.

4.사회보장국이 잘못 계산해 소셜 연금을 과다지급해 놓고 한꺼번에 반납을 요구했다가 상당수에 대해서는 연금지급을 아예 중단시켜 생활고, 심지어 홈리스로 만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5.내년1월1일 부터 저소득 캘리포니아 주민들을 위한 건강보험 프로그램 메디캘 수혜대상이 대폭 확대된다. 내년부터 메디캘 자격이 되면 서류미비자를 포함해 나이와 체류신분에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있게되는데, 신청 조건 가운데 보유 재산 한도가 폐지되면서 65살 이상을 위한 시니어 메디캘 수혜대상도 확대된다.

6.내년부터 캘리포니아주 리사이클 프로그램의 CRV의 반납 품목이 확대된다. 그동안 제외됐던 와이이나 양주 등 모든 주류 유리병이 포함돼 병당 일정한 환급액을 받을 수 있게된다.

7.올해 전국에서 총기로 인한 사망자 수가 4만 명을 넘었다. 올해 총기 난사 발생 건수는 역대 두번째로 많이 발생했는데 사망자 중 미성년자의 비율이 매우 높았다.

8.연방이민세관단속국 ICE가 지난18일 부터 이틀 동안 LA지역에서 성범죄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에 대한 집중 단속벌였다. 단속으로 성범죄 유죄 판결을 받은 불법체류자 26명이 이번 단속을 통해 체포됐다.

9.공화당 첫 대선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비벡 라마스와미 후보가 레이스에서 중도 사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라마스와미 후보가 중도 하차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0.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최근 상승세를 타자 남성 경쟁자들이 그녀의 성별을 부각하는 공격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기업가 비벡 라마스와미 등 공화당의 남성 대선 주자 일부가 성차별이라고 비판받을 수 있는 표현으로 헤일리 전 대사를 공격하고 있다는 것이다.

11.지난 8월 있었던 한미일 3국 정상의 캠프 데이비드 회의가 올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표적인 치적 가운데 하나로 뽑혔다. 워싱턴포스트는 바이든 대통령의 올해 10대 성과를 선정해 보도하면서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는 동아시아 안보 측면에서 중대 분기점이라며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모으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12.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연말 전원회의 2일차 회의에서 전쟁준비 완성에 박차를 가할 전투적 과업을 제시했다. 또 미국에 대항한 러시아와의 협력 강화 방침도 밝혔다.

13.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어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노원구 상계동에서 국민의힘 탈당과 신당 창당을 공식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에서 가졌던 모든 정치적 자산을 포기한다며 시민 여러분을 미래의 정치로 초대하겠다고 했다.

14.배우 고 이선균 씨를 협박해 수천만 원을 갈취한 혐의로 예정됐던 구속영장 심사에 불출석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공갈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20대 여성 A 씨를 체포했다.

15.미국경제의 체감경기를 놓고 연착륙이 확실하다는 전문가들과 이미 불경기에 빠졌다는 미국민 다수의 의견으로 크게 차이나고 있다. 전문가들의 70%이상은 불경기 없이 물가를 잡는 연착륙을 확신하고 있는 반면 미국민들의 과반이상은 이미 불경기라고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 중 하나로 꼽히는 뉴욕타임즈가 오픈 AI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저작권 무단 사용 혐의로 수억 달러대의 소송을 제기했다. 오픈 AI가 인공지능 훈련에 뉴욕타임즈의 수백만 개 기사를 무단 사용한 것 뿐 아니라 챗봇이 언론사의 경쟁자임도 명시해 소송전의 새 국면을 열었다는 평가다.

17.오늘 뉴욕증시는 연말 거래량 축소로 한산해진 분위기 속에서 이전 고점을 경신할지를 주시하며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30%, S&P500지수는 0.14%, 나스닥지수는 0.16%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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