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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1.13.2022 05:30 PM 조회 3,396
1.한인 선조들이 미국이민을 시작한지 119주년을 맞은 250만 미주한인들은 팬데믹 여파로 이민물결이 크게 위축됐으나 정치,경제,문화, 스포츠면에서의 기여와 파워에선 공인받을 정도로 강력해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한인들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하는 서한을 보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서한에서 1903년 오늘 선구적 한국 이민자들이 하와이에 도착해 위대한 미국 역사의 새 장을 열었고 그날부터 이들은 미국의 성장과 힘, 번영에 일조했다고 밝혔다. 

3.LA카운티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연일 수만 명을 기록하면서 동반 증가하던 입원 환자 수도 결국 4천명을 넘었다. 이처럼 입원 환자 수가 늘면서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던 사망자 수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어 우려했던 의료시스템 한계 직면이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4.미국에서 감염자들과 입원환자들이 기록적으로 증가하자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민들에게 배포할 자가 진단기를 5억개 추가 구매하고 고성능 마스크를 무료 배포하며 군의료인력을 본격 각주에 파견하는 등 긴급 대응에 돌입했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의 긴급 대응책이 이행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어 코로나 사태를 진정시키는데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의문시되고 있다.

5.코로나 19 검사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면서 이를 악용한 각종 사기 행각이 기승을 부리자 LA카운티가 강력 단속에 나선다. LA카운티는 소비자 전담부서와 셰리프국 등과 협력해 코로나 검사기 관련 사기 단속에 나서고 주민 대상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6.전국에서 N95 마스크과 KN95 등 고성능 보건용 마스크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최근에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서 천 마스크보다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쪽으로 지침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이다.

7.전국에서 5살에서 11살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2개월이 지났지만 접종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CDC에 따르면 지난해 11월3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1차 접종을 마친 이들 연령대 어린이는 약2천900만명으로, 4명중1명에 그쳤다.

8.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했던 민간 대기업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 19 백신 접종 의무화가 결국 무산됐다. 연방대법원이 행정부의 과도한 권한 행사라고 판단한 것이다. 단 의료 종사자의 접종 의무화는 유지했다.

9.지난해 LA시에서 살인과 총격, 차량 절도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범죄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시는 전국적인 추세인데다, 다른 대도시에 비해서는 낮은 편에 속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치안 불안이 눈에 띄게 약화된 만큼 순찰인력 확충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0.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 경찰서의 애런 폰세 신임 서장이 한인들이 우려하는 문제들을 인지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총격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애런 폰세 신임 서장은 경찰력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힘쓰는 것은 물론 강,절도 범죄, 아시안 증오범죄 등으로 부터 주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치안 강화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11.LA지역 도로에 파인 구멍, 팟홀이 많아지면서 차량파손과 안전사고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LA 시에서는 새해 2022년 들어서 불과 열흘만에 약 1,600건 이상의 팟홀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12.새해 들어 정치권의 최대 쟁점은 투표권 확대법안 처리 문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역점 추진한 인적 인프라 예산안이 뒷전으로 밀려난 인상이 들 정도로 투표권 법안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전이 연일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13.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미국, 유럽과 러시아의 연쇄 회동이 성과 없이 종료하면서 이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외교적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을 시도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여전히 해법을 고심하고 있다.

14.존 플런 국방부 우주정책 담당 차관보 지명자는 북한의 핵무기에 관한 우려를 제기하면서 억제 태세 필요성을 강조했다.

15.코로나 19 여파로 미국내 대학생들이 학업보다 취업을 선택해 대학생 수가 지난 2년 동안 100만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고등 교육을 포기하고 취업 전선에 바로 뛰어드는 것은 장기적으로 잠재적인 소득 능력을 저하하고 국가 경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6.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속에 실업수당 청구가 두달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2일~8일까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3만 건으로 집계돼 11월 중순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17.오늘 뉴욕증시는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지명자가 올해 3월 첫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176.70포인트, 0.49% 하락한 36,113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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