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청년 최영호 라디오코리아 부회장 .
2014년 라디오코리아는 25주년을 맞이했다 . 한인 이민사의 한획을 긋는 라디오코리아는 윌셔 팍 플레이스 한복판에서 제일 든든한 버팀목으로 우렁차게 빛난다 .
힘들고 서럽고 고달픈 이민자의 애환을 대변해주고 위로해주는 라디오코리아는 공신력 있는 방송과 알찬 내용으로 바야흐로 또 다른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
항상 푸른 청춘의 깃발로 상징되는 LA 라디오코리아는 RK 미디어로 재탄생해 미주 한인사회 최대방송으로 성장했으니 라디오코리아의 일등공로상을 받을 분은 최영호 부회장이시다 .
1989년 2월 1일 파사데나의 한 작은 스튜디오에서 역사적인 첫 전파를 발사한 라디오코리아는 1992년부터 해외 최초로 24시간 한국어 생방송 시대를 맞이한다 .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초심을 잃지 않는 최영호 부회장을 로스앤젤레스 지성인그룹에서는 삼국지에서 가장 멋진 장수 조자룡에 비유한다 . 통솔력과 명성이 글로벌 시대 미 대륙을 너머 지구촌 방방곳곳으로 뻗어나가도 늘상 겸손하게 그 자리에서 그대로 옛사람을 반겨주신다 .
사사로운 정에 이끌려 다니지 않고 , 이성적으로 분석하는 앵커이며 ,정의에 선 경영인이다 . 종합적으로 말하자면 유비가 부족한 면을 채워준 촉의 오호대장군이다 .
삼국지를 연구하는 분들의 명칼럼을 읽어보면 제일 호감가는 인물이 조자룡이라했다. 『삼국지』뿐 아니라 역사를 통틀어 조자룡보다 더 근사한 인물을 찾는 건 쉽지 않단다.
일본 게임에서나 만화삼국지에서 표현된 조자룡은 또 얼마나 설레이는 ‘꽃보다 미남 ’인지 . 역시 ‘신의 한수 ’였다 .
수많은 삼국지의 영웅 중 드물게 백전백승하며 천수를 누린 비결은 냉정함을 잃지 않은 충의 정신을 실현했기 때문이라고 신문사설에서 읽었다 .
라디오코리아에서도 사사로운 이익을 도모하지 않은 분. 늘 긍정적으로 한결같이 밝게 웃으시는 최영호 부회장이시다 .
또 라디오코리아는 1992년 4월 29일 잊을 수 없는 LA 폭동, 코리안 비치 페스티발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통해 눈물 많은 이민자를 힐링해 주는 좋은 친구이며 , 앞서 가는 선구자 역할을 하는 구심점이다 .
조직의 심리와 처세가 담긴 드라마, 삼국지는 어느 시대 어느 세상에나 존재한다 . 조자룡 趙子龍, 호랑이 같은 위용을 갖춘 장군으로 유명한 맹장猛將을 ‘ 이현세 삼국지’는 한 번도 배신한 적이 없는 남자로 그려 흥미롭다.
복숭아 밭에서 결의를 맺고 천하를 호령한 삼국지 . 소통의 기술, 리더십, 사람과의 관계 등이 생생하게 펼쳐지는 풍경은 캘리포니아에서도 다르지 않다 .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면서 한인커뮤니티를 하나로 만들고 나아가 주류사회와 한인사회를 잇는 가교. 라디오코리아는 조직 운영의 원리를 지혜롭게 항해하는 힘이다 .최영호부회장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믿음직스럽다 .
박근혜 대통령의 첫사랑이 조자룡이었다는 건 이미 알려진 얘기다.
나의 첫사랑은 엘비스와 경아였다 .
우리의 회색 시대 . 젊은 기쁜날을 아름답게 장식해준 천재 최인호작가의 친동생이신 최영호 부회장님은 유강호의 새책 <소문난 LA 맛집> 을 받으시고는 책귀신답게 첫 페이지에서 눈을 떼지 못하신다 .
책은 작가에게 진통 끝에 낳은 아가나 다름없다 . 내 아가를 예쁘게 들여다봐 주신 LA 라디오코리아의 인기 대스타 최영호부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