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2월 가자미 정기출조 조행기 (캘리포니아 낚시 동호회) |작성자 어두일미
http://cafe.naver.com/ckfc2006/6526
물의 고기는 잠잠하고, 육지의 동물은 시끄러우며,
공중의 새는 노래하는데
사람은 바다를 그리워합니다 .
자 ~ 이번엔 태평양으로 가자미를 낚으러 갈까요 ?
가볍게 날아간 낚시줄이 ''퐁~''하고 잔잔한 수면 위에 떨어집니다 .
가자미 낚시는 바다 저 모래 밑바닥까지 무거운 추를 내려야한답니다 .
그렇게 잠시 누워있던 찌가 곧추섰다가 물 속으로 천천히
수직 하강한 이후에는 알이 꽉 찬 가자미를 줄줄이 달고 올라옵니다 .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는 꾼들은 바늘에 미끼를 달아 던지고,
챔질을 하고, 첨벙거리며 끌려 나온 가재미를 보고 찐하게 입맞춥니다 .
오 예 ! 손맛이 짜릿짜릿합니다 .태평양을 낚시터로 갖고 있는
캘리포니아 사람들은 축복입니다 .
봄볕 가득하고 바람도 싱그러운 토요일 뉴포트 선장학교를 졸업한
앤디선장을 모시고 가자미를 낚으러 갑니다 .
현재 15명 접수 되었습니다 . 약 7명의 자리가 남았습니다 .
얼른 등록해 주세요 !아라안은 순수한 우리말로
아라=바다 /안=본다 랍니다 .
인연의 줄이 이젠 저 멀리 태평양으로 이어집니다 .
가자미가 안 잡혀도 속상해하지 마세요 !
푸른 파도를 바라보며 고향을 그리워하다보면 만사가 다 해결됩니다 .
손수건이 다 젖도록 울어도 괜찮습니다 .
갈매기가 위로해 줄 것입니다 .큰 수건을 꼭 갖고 오세요 !
내가 잡은 가자미를 펠리칸이 가져가 버리면 흰수건을 휘둘러
확 ~혼내줄 것입니다 .
낚시의 쾌감은 즉석 생선회를 맛보는 신선함에도 있습니다 .
주먹밥을 챙겨오세요 . 선장님 배에는 라면도 판매합니다 .
한번 배를 띄우려면 기름값이 많이 들겠지요 .
우리는 단돈 $50에 출항합니다 .
강태공의 낚시대에는 바늘이 없었다고 합니다 .
그래서 세월을 낚았다고 하지요 .
그냥 태평양 저 멀리 우리나라가 그리운 사람에게
낚시를 핑계대고 조용히 태양에 맞서 누워 계셔도 좋습니다 .
고기가 아무리 많아도 가재미가 내 낚시바늘을 물어주지 않는다면
잡을 수 없겠지요 . 그러나 걱정마세요!
태평양을 손바닥으로 들여다보는 선장님은 물반 고기반 지역만 가신답니다 .
앤디선장님은 최하 100마리-400마리를 지난 주에 책임지신 베테랑입니다 .
남들은 다 잡는데 혼자만 못 잡은게 약이 오르면 다음 주에 또 가시면 됩니다 .
Ahra-Ahn Charter, Inc.
555 Pico Avenue, Long Beach, CA, United States
Landing Office: 562-432-8993
Captain N.D. 626-532-0351=이선장님
captain@ahra-ahn.com
멀미약 방한복 가자미 잡아 넣을 망태기 큰 바켓
아래 정보를 확인하시고 이선장님 ;626--532--0351 궁금한 것 문의 .
Long Beach Sportfishin at Berth 55
562-432-8993
555 Pico Ave. Long Beach, CA 90802
http://www.ahra-ahn.com/
3/29/14 Saturday (9:00am - 4:00pm)
Local Fishing Sand only (open party)
$50 pre-paid reservation; $55 walk-in
Limited to 30 persons
Long Beach Sportfishing is taking reservation.
8시 30분 이전에 오셔셔 낚시하실 분은 퍼밋도 사시고
배는 9시 정각에 출항합니다 .
신분증 챙기시고 가재미만 잡기에 우럭은 잡으면 벌금낸답니다
아래 앤디선장님이 주신 메일 잘 읽고 ...
무조건 앤디선장님과 전화해서 등록하세요 .
멀미약 미리 챙기시고 수건 .방한복 , 주먹밥은 각자 챙기세요 .
가재미가 없어도 절대로 울지 마시고 바닷바람에 태평양물결에 몸을 맡겨 주세요 .
인연의 끈이 데스밸리에서 장로님 덕분에 이렇게 선장님 낚시배까지 이어지네요 .
부처님 하느님 고맙습니다 아멘 .
아래를 잘 읽고 오세요 .관세음보살 !
--------- 원본 메일 ---------
바다낚시로 이어진 소중한 인연의 광맥 감사드립니다 .
데스밸리에서 패트릭 장로님 권유로 오기자님께 연결해
가자미 선장님까지 이어진 은혜 모두 다 주님의 은총 !
그레이스 쌤 고맙습니다 .
아이스박스는 못가지고 들어간답니다 . 사시미 칼도 안됩답니다 .
단지 주머니 작은 칼은 괜찮습니다 .
수건 방한복 멀미약 잘 챙기시고 .
어서 앤디선장님께 등록해서 돈 내시면 그날 내시는 것보다
5불 절약 할 수 있습니다 .
미리 카드로 결제하면 5불 절약입니다 .등록하신분은 연락 주세요 .
인원 파악에 필요합니다 .장로님 메일 주세요 ! 주먹밥도 오케이 .
다른 배는 $37불 짜리가 있는데 그건 주중 60명태우고
그냥 바다구경이고 , 가자미는 못 잡는답니다 .
우럭은 못잡습니다 잡아도 놓아주어야한답니다 .
8시 30분 이전에 오셔셔 낚시하실 분은 퍼밋도 사시고
배는 9시 정각에 출항합니다 .
신분증 챙기시고 가재미만 잡기에 우럭은 잡으면 벌금낸답니다
아래 앤디선장님이 주신 메일 잘 읽고 ...
무조건 앤디선장님과 전화해서 등록하세요 .
626--532--0351
맥스 2014/03/27 02:19 답글
신고
반갑습니다.
아라안 초보 낚시꾼도 환영합니다.
첫 나들이에,
장비만 좀 잘 준비해 가시길 바랍니다.
가자미
체비는 출조안내에,
가자미 정출이나 가자미 번출 소식에
체비와 장비 많은 정보도 있고요.
아라안 선장 앤디님께 먼저 문의
하시고요.
아라안 렌탈 장비를 이용 하셨도 됨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