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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연속 상승한주, 꺾이지 않는 상승 모멘텀

글쓴이: Atisinfo  |  등록일: 10.18.2024 20:21:12  |  조회수: 374

주식시장은 이번주도 상승한 주로 마무리했다. 6주연속이다.  근소한 차이라도 다우지수가 3주연속가장 크게 오른 지수를 기록했다. 이번주 4일이나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S&P 500 월요일과 목요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나스닥은 지난 711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를 3개월넘는 기간동안 깨지 못하고 있다. 금요일(10/18) 종가기준으로 최고치에서  불과 0.97% 모자란 지점에 머물고 있다. 하루만에 충분히 깰수 있는 근접한 지점에 머물고 있다


지난 6주간 투자심리를 사자 쪽으로 쏠리게 만들거나 간간이 FOMO 현상이 작용하게 만든 내러티브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의 완화, 추가금리인하 그리고 그에 따른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다. 매번 다르지 않은 재료가 분위기를 좌지우지 하는 상황은 항상 반복된다. 그럼에도 투자심리는 6주째 사자 쪽으로 쏠린 상태를 꾸준히 유지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날이면 날마다 볼수 있는 현상은 아니다. 올해들어 가장 오랫동안 상승한 주가 이어진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주 타이완 반도체와 넷플릭스는 나란히 매수심리에 불을 붙이는 탄탄하 호재로 작용했다. 기술주들에 패닉 바잉이 몰릴수 있도록 판을 깔아졌다. 그중 넷플릭스는 목요일 (10/17) 마감후 발표한 실적호조에 힘입어 금요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들어 57.3% 폭등했다. 넷플릭스는 팬데믹때인 지난 2021 1117  $700.98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5개월간 하락세를 타기 시작해 2022년 511 넷플릭스는  4 최저치로 고꾸라졌다.  그당시 주가는 $165.55 폭삭 주저 앉았. 사상 최고치에서 무려 76.3% 초토화된 것이다. 이후 $700선을 넘은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기까지 2년 3개월이 걸렸다. 그전까지만 해도 다시 $700선을 넘으려면 5년이 걸릴지 10년이 걸릴지 모른다는 회의적인 시각들이 난무했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의 예상은 빗나갔.  참고로 넷플릭스는 매그니피선트 7 포함되지 않는다. 예전 오리지날 FANG 포함되있는 초대형 기술주다. 2년간 시가총액은 4배이상 늘어났다.


연준은 지난 9 빅 컷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무려 4년 6개월만에 금리인하였다. 다가오는 11월에 또다시 빅 컷 금리인하가 가능성은 0.00%. 지난주와 동일한 수치다.  최근 몇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증가세를 보였다. 고용시장이 흔들리고 있다는 불안감은 결국 11 빅 컷 금리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없애버렸다.  12월에 빅 컷이 가능하다는 확률 역시 지난주 84%에서 이번주 77% 줄었다. 그럼에도 11월과 12 금리인하 확률은 100% 유지하고 있다. 무착륙과 경착륙이 거론되며 잠시 물건너 가는듯 했던 연착륙 시나리오는 다시금 부상했다.


7주전 올해들어 최악의 주를 기록했던 장의 암울했던 상태는 6주가 지난 현재 완전히 반전됐다. 기술주들에 집중됐던 패닉 셀링은 이후 패닉 바잉으로 바뀌었다. 투자심리는 언제 그랬냐는듯 6주간 꾸준히 사자 쪽으로 쏠린 기세를 몰아쳤다.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은 말끔히 사라진 상태다. 물가는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 근접했고 고용시장은 여전히 건재함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때때로 호재로 해석되거나 악재로 둔갑하고 있다.  10주전인 8월 5 공포지수는 4년 3개월 최고치로 치솟았다. 그당시 65.73 포인트까지 올랐던 공포지수는 현재 18 포인트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70%이상 쪼그라든 상태다.


지난주 금요일 체이피 모간 체이스와 웰스파고를 비롯한 대형 은행주들이 3분기 어닝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주 뱅크오브 아메리카와 앞서 언급했던 타이완 반도체 그리고 넷플릭스를 비롯한 167 기업들은 실적 발표를 마쳤다. 다음주는 이번주보다 네배 가까이 많은 611 기업들의 실적결과가 쏟아져 나온다. 그중 매그니피선트 7 하나인 테슬라도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 2분기 실적발표후 2주간 하락 모멘텀을 탔었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는 다를거라는 기대감이 형성됐. 다음주 어닝시즌의 본격화와 함께 투자심리는 다시금 사자와 팔자 사이에서 평소보다 심하게 요동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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