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첫 미북 정상회담 등 역사적인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정보수장에서 외교수장으로 이동시키려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의 상원 인준이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되고 있습니다.

한반도에서 한국전의 종전 선언과 함께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꾼다는 그림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과 미북 정상회담을 통해 비핵화에 이은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한반도 평화 정착 프로세스가 과연 가능할 것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밝히면서도 주한미군 철수와 같은 미국이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을 내걸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이 비핵화의 대가로 요구하는 문턱이 일각의 우려보다 낮다는 것을 이례적으로 확인한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사항은 역시 북의 핵포기, 비핵화입니다. 그러나 북은 공식적으로 종전이 되지 않으면 비핵화를 할 수 없고, 따라서 협상 초기에 평화협정 체결을 원할텐데, 이것이 바로 김정은의 전략일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이 오늘 노동당 전원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북한이 기존에 강조해 왔던 경제-핵 병진 노선이나 핵 무력 건설 강조의 입장을 조정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했거나 시민권자 자녀의 부모 초청을 받아 영주권을 수속하는 과정에서  체포, 구금, 추방까지 당하는 불법이민자들이 속출하고 있어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4월 19일 목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출연자

정진철GLINTV대표

김용현 한민족평화연구소장

박철웅 일사회장

이내운 LA민주연합 공동대표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김민준,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 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의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