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러시아 스캔들'의 '몸통' 중 한 명으로 지목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 오늘 청문회 자리에 섰으나, 러시아 인사들과의 접촉에 전혀 부적절함이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앞으로 60년간 서서히 원전 사용을 줄여나가는 것을 감당하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원전 제로' 의지를 재천명함에 따라 정부의 '탈핵 독트린'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그러나 탈원전 정책 추진이 너무 빠르다는 지적과, 전력수급의 우려, 세계 최고의 원전 기술이 사라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국회에선 문재인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됐습니다. 그러나 여당의원 26명이 불참하면서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몇 시간이나 지연되다가 결국 한국당 의원들의 출석으로 간신히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여당의원들의 불참에 대한 비판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북한이 지난 21일까지 남북 군사 당국 회담 제의에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아 문재인 대통령의 첫 대화 제의가 일단 무산됐습니다. 정부는 이날 입장 발표로 대화 제의에 호응할 것을 북한에 거듭 촉구하면서 27일까지 제의가 유효하다고 밝혔지만 마땅한 지렛대가 없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대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건 등 국민적 관심이 큰 주요 하급심 재판에서 TV 생중계를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대법원은 내일 다시 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7월 24일 월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출연자

정진철 GLINTV 대표

김용현 한민족평화연구소장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신누리, 김서희,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 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의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