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제 31회 올림픽이 오늘 개막됩니다. 남미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은 “A New World”, 즉 “새로운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습니다. 치안과 위생 불안, 준비 부족 등 우려가 많았던 올림픽이긴 하지만, 난민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문을 연 최초의 올림픽이자, 남미에서 처음 열리는 올림픽입니다. 어제 피지에게 8:0의 대승을 거둔 축구가, 금메달 10개 이상, 종합 순위 10 이내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 선수단에게 승리의 기운을 전파했으리라는 기대가 되는 가운데, 개막식은 잠시 후인 4시부터 시작됩니다. 물론 이곳 LA에서는 저녁 7시30분이 되어야 딜레이된 중계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만, 저희는 특별 라인으로 리우 올림픽의 개막식을 실시간으로 시청하면서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8월 5일 금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제31회 올림픽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출연자
주형석 기자
한병돈 브라질 대한체육회장
전제용 브라질 통신원
남원희 한국 통신원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김혜진,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월요일 오후 3시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씨가 진행하는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