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2016년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모두 끝났습니다. 11월 8일에 실시될 대통령 선거가 9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 유세에 들어갔습니다. 두 후보는 180도 다른 인식하에 완전히 상반된 선거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클린턴 후보가 여성·소수 인종이라는 지지층을 바탕으로 ‘연대·단합·희망’이라는 키워드를 해법으로 제시하면서 지지층 확장에 나서고 있다면, 트럼프 후보는 “미국은 위험에 빠져 있다’는 비관적 인식을 기초로 ‘법과 질서’를 지키는 질서 확립자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주 끝난 민주당 전당대회로 인해 클린턴 후보의 지지율이 7%나 급등했고, 한풀꺾인 트럼프 후보보다 9% 포인트나 앞서고 있다는 CNN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 발표됐습니다.

8월 1일 월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각각 전당대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대선 유세에 나선 두 후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출연자

진교륜 박사, 전 연방 차관보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

김용현 한민족평화연구소장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김혜진,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씨가 진행하는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