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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조리주, 두번째 ‘감염’ 미용사 나와

주형석 기자 입력 05.25.2020 08:13 AM 조회 10,083
지난 23일(토) 중부 미조리 주 한 미용실에서 ‘코로나 19’ 증세가 나타난 상황에서도 일을 한 미용사가 손님들과 동료들 등 91명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같은 미용실에서 일하던 또 한명의 동료 미용사도 역시 ‘코로나 19’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FOX와 CNN 등 주요 언론들은 미조리 주 Springfield에 있는 미용실 ‘Great Clips’에서 두번째로 ‘코로나 19’ 감염 사실이 확인된 미용사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미조리 주 Springfield Greene County 보건국은 최근 실시된 ‘Testing’에서 두번째 미용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두번째 미용사는 56명의 손님들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Springfield Greene County 보건국은 이 두번째 미용사가 지난 16일~20일 사이 증상이 나타난 가운데 일을 했다고 전했다.

당시 이 두번째 미용사는 ‘Very Mild Symptom’이 있는 상황에서 근무했는데 증상은 매우 약하게 나타났지만, 전염력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Springfield Greene County 보건국은 분석했다.  

Springfield Greene County 보건국은 앞서 지난 주말에 같은 미용실의 한 미용사가 ‘코로나 19’ 증상속에 일을 했고 그 기간 동안 84명의 손님들, 7명의 동료 미용사들과 접촉했다고 발표했다.

Springfield Greene County 보건국은 지난 주말 발표한 91명에 달하는 접촉자들 가운데 두번째 미용사만이 지금까지는 유일하게 ‘감염’이 확인된 경우라고 했다.

Springfield Greene County 보건국은 첫번째 미용사와 마찬가지로 두번째 미용사도 모두 일을 하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이 들로부터 서비스를 받은 손님들도 모두 마스크나 얼굴 가리개를 하고 서비스를 받았다.

Springfield Greene County 보건국은   미용사들이 모든 손님들 정보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접촉이 이뤄진 기간 동안에 다녀간 손님들을 모두 추적해 상황을 공지하고 ‘Testing’ 받을 것을 권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Springfield Greene County 보건국은 두 명의 미용사들 증상이 매우 가벼웠고 미용사들과 손님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그 당시 손님들이 ‘자가격리’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

다만, 잠복기가 끝나기 전에 ‘코로나 19’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 ‘자가격리’를 해야하고 ‘Testing’을 받아야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미조리 주는 지난 4일(월)부터 모든 미용실들과 이발소들에 대해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행정명령 제한 조치를 완화했다.

미용실 ‘Great Clips’의 오너는 지난 주말 Springfield Greene County 보건국 발표가 나오자 미용실을 폐쇄하고 내부에 대한 소독에 들어갔고, 미조리 주 가이드라인에 따른 위생작업을 거쳐 재오픈할 예정이다.

클레이 가다드 Springfield Greene County 보건국장은 미용실 오너가 즉각적으로 가이드라인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면서 이 미용실이 이제는 ‘위생적으로 안전한 미용실’이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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