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터키국경 전투에 불개입이 현명"

라디오코리아 | 입력 10/13/2019 10: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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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터키 국경에서 일어나는 격렬한 전투에 

휘말리지 않는 것이 매우 현명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강도 제재 부과가 임박했다면서

대 터키 제재카드를 거듭 만지작거리며 터키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트윗은 미국이 북부 시리아에서

약 1천명의 미군 철수를 시작한 데 대한 언급으로 보인다. 

 

'불개입 주의·고립주의'를 들어 미군 철수의 정당성을 

거듭 역설하는 한편 터키를 향해서도 경고 메시지를 다시 발신한 것이다.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현재 미군이 터키와 쿠르드 군대 사이에 끼어있는 것 같은 상황이라며

전날 밤 트럼프 대통령이 북부 시리아에서 

신중한 군대 철수를 시작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오판하여 우리를 중동의 전쟁으로 밀어 넣은 이들이 

여전히 싸우라고 몰아붙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나쁜 결정을 내렸는지 모른다"고 비판한 뒤 

"그들은 왜 전쟁 선포는 요구하지 않는가"라고 비꼬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년 전 이라크가 시리아 다른 지역에서 

쿠르드족과 싸우려고 했을 때를 기억하는가"라면서 

"많은 사람은 우리가 이라크에 대항해 쿠르드족과 싸우기를 원했다.

 

나는 '노'라고 말했다"며 미국이 그 전에 이라크를 위해 

싸웠던 상황에서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