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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회, 윌셔지역 발전상 수립 워크샵 일정 본격 돌입

이황 기자 입력 10.07.2019 12:12 PM 수정 10.07.2019 12:29 PM 조회 2,408
[앵커멘트]

LA 시가 한인타운을 포함한 윌셔 지역 개발 계획 수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LA 한인회가 커뮤니티 의견 수립 일정에 본격 돌입합니다.

LA 한인회는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와 협력해 오는 29일부터 한인과 방글라데시, 라티노 등 각 커뮤니티에서 윌셔 지역 발전 구상 관련 의견을 수렴한 뒤 학술 연구 기관 ‘베르그루엔 연구소’와 시정부에 제출할 구상안을 수립합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 시에 타운 포함 윌셔 지역 발전상 ‘커뮤니티 플랜’ 제출을 준비준인 LA 한인회가 본격적인 커뮤니티 의견 수립에 나섭니다.

LA 한인회는 오는 29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커뮤니티 플랜’ 수립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합니다.

이틀간 저녁 6시부터 밤 9시까지 LA 한인회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워크샵에는 한인 단체장을 포함한 각 대표들이 참여해 윌셔 지역 발전과 관련한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LA 한인회 제임스 안 이사입니다.

<녹취 _ LA 한인회 제프 리 사무국장>

이번 워크샵은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 가운데    ‘Deep Exercise’ 방식으로 진행되 눈길을 끕니다.

‘Deep Exercise’ 방식이란 눈을 가리고 의견을 피력하는 것으로 누가 제시했는지 알기 힘들기 때문에 선입견을 일부 배제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녹취 _ LA 한인회 제임스 안 이사>

이와 더불어 LA 한인회는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와 한인뿐만 아니라 윌셔 지역 내 최대한 많은   타 커뮤니티 의견 수렴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현재 방글라데시 커뮤니티와 웨스트 레이크 주민의회 등이 동참의 뜻을 밝혔습니다.

또 Greater Wilshire 주민의회와도 협력을 준비중입니다.

<녹취 _ LA 한인회 제임스 안 이사>

이렇게 수집된 의견은 학술 연구 기관인 ‘베르그루엔 연구소’가 취합해 ‘커뮤니티 플랜안’으로 변환합니다

LA 한인회는 이 ‘커뮤니티 플랜안’을 윌셔 지역 개발 계획이 추진되는 내년(2020년) 초 시정부에 제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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