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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 라이언 총쏴 죽인 남성 30일 실형 선고

박현경 기자 입력 10.04.2019 06:07 AM 수정 10.04.2019 10:20 AM 조회 7,537
지난 여름 LA북서부 산에서 보호 대상인 마운틴 라이언을 총쏴 사살한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어제(3일) 벤추라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시미 밸리에 거주하는 올해 60살 알프레도 곤잘레스에게 30일 실형과 함께 동물 보호 셸터에서 240시간 커뮤니티 서비스 그리고 공개되지 않은 액수의 배상이 선고됐다.

CA주 어류, 야생동물 보호국은 지난 7월 2일 P-38로 알려진 수컷 마운틴 라이언 한마리가 착용하고 있던 추적 칼라의 ‘사망 신호’에 따라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국립공원관리국에 알렸다.

이후 당국의 조사 결과 이 마운틴 라이언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죽은 것이 확인됐다.

CA주에서 퍼밋 없이 마운틴 라이언에 총을 쏘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다.

결국 체포된 곤잘레스는 유죄를 인정했다.

P-38 마운틴 라이언은 2012년에 태어나 산타 수재나 산에서 주로 서식해온 가운데 2015년부터 국집공원관리국 생물학자들의 연구 대상이 돼왔으며 새끼 마운틴 라이언 4마리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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