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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미중 무역 협상 매우 생산적

이황 기자 입력 02.17.2019 06:23 AM 수정 02.17.2019 07:52 AM 조회 3,86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4 -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차 고위급 무역협상 결과에 대해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16일) 트위터를 통해 협상단이 중국에서 매우 생산적인 무역협상을 마치고 막 돌아왔다며 이제 마라라고에서 내게 세부사항을 보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이 귀국 후 곧바로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장인 마라라고 리조트를 찾아가 협상 결과를 보고했다는 의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동안 중국이 수십억 달러를 관세 형태로 미국에 지불해왔다고 적었다.

이는 전날 백악관 로즈가든 기자회견에서 관세가 중국에 매우 심하게 타격을 주고 있다며 그들은 그것을 원하지 않고  솔직히 우리가 합의를 할 수 있다면 관세를 없애는 것은 영광일 것 이라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AFP 통신은 사실 관세는 미국 기업이 내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높은 가격이라는 형태로 미국 소비자에게 전가된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중국은 14 - 15일 베이징에서 2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한 데 이어 이번 주 워싱턴 D.C에서 3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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