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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中, 미국에서 간첩활동 심각”

주형석 기자 입력 09.15.2018 07:26 AM 조회 4,477
연방수사국, FBI가 중국의 미국내 간첩활동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최근 경제전문방송, CNBC에 출연해 미국 내 중국 스파이 검거에 중점을 두고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CNBC 앵커 노라 오도넬과 인터뷰에서 뉴욕주 북부 터빈 기술부터 아이오와주 옥수수 종자까지 중국의 스파이 활동이 매우 광범위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노라 오도넬 앵커가 옥수수 종자까지 스파이 활동 대상이냐고 묻자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그만큼 미국의 농업 기술이 누구나 부러워할 만큼 발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그런데 누군가가 부당한 방법으로 미국 농업 기술을 갈취하려 있다면서 대다수 미국인들이 이같은 상황을 인지하는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중국의 스파이들이 이런 농업 기술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상업 기밀과 기술 등을 훔치고 있다고 전했다.

美무역대표부에 따르면 중국의 지식재산권 도용으로 미국이 매년 입는 경제적 손실은 6,000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중국의 스파이 행위가 미국의 일반인들의 일상생활과 기업, 취업, 소비자에게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중국 스파이들 경우 훔칠 수 있는 것은 모두 훔쳐 그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급자족을 실현하려는 목적이라며 미국 기업들을 세계 시장에서 도태시켜서 궁극적으로 미국을 대신해 세계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중국의 간첩 활동 목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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