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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러 갔다 인종차별 발언과 뜨거운 커피 세례 당해

박수정 기자 입력 08.17.2018 02:42 PM 수정 08.17.2018 05:11 PM 조회 6,879
컬버시티 한 콘도 아파트를 관리하는 업체의 남성 직원이 백인 여성 입주자에게 인종차별을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LAPD에 따르면 지난 4일 2300블락 폭스 힐스 드라이브에 위치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론다 폴론은 아파트 관리를 위해 방문한 직원 미겔 산체스에게 인종 비하 발언 등 폭언을 쏟아냈다.

이어 폴론은 미겔 산체스의 얼굴에 커피를 쏟아부었다.

이 같은 사실은 당시 산체스와 함께 아파트를 방문했던 동료가 동영상을 찍어 SNS에 개제하면서 알려졌다.

미겔 산체스는 담당 변호사와 함께 오늘(17일) 오전10시 LA 한인타운 3701 윌셔블러바드 빌딩 2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피해 사실을 알리는 한편,  인종차별적인 발언은 넘어갈 수 없다며 법적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가해자인 론다 폴론은 당시 생명에 위협을 느꼈다고 반박했다.

이어 인종차별발언을 하지않았다고 주장하며 산체스의 얼굴에 커피를 쏟아부은 것은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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