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7월) 오렌지카운티 동물보호소에서 핏불 한 마리를 입양해 성폭행한 용의자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LAPD는 수색 영장을 발부한 상태라고 밝혔다.
애너하임힐스에 위치한 비영리단체 ‘게토 레스큐’(Ghetto Rescue)가 지난 6일 사우스 LA지역에서 성폭행 당한 후 죽어가는 5살짜리 핏불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핏불의 몸 속에 내장된 칩을 통해 강아지가 오렌지카운티 애니멀 케어에서 3개월 동안 보호했던 ‘발레리’(Valerie)였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수간은 경범죄에 해당하지만, 강아지를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로 의도적인 상해를 입힌 경우는 중범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LAPD에 따르면 LA 일대에서는 매년 10여건 정도의 수간 사건이 발생하고있다.
Valerie, a 5-year-old pit bull recent adopted from OC Animal Care was found severly injured in a south Los Angeles neighborhood. (Photo courtesy of Facebook / Ghetto Resc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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