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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하다 일가족 친 LA카운티셰리프국 경찰에 소송

문지혜 기자 입력 01.18.2018 10:21 AM 수정 01.18.2018 10:22 AM 조회 6,177
과속으로 운전하다 일가족을 쳐 어린이 2명을 숨지게한 LA카운티셰리프국 신입 경찰에 대해 유가족이 카운티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두 아들을 잃은 아버지 루이스 헤르난데즈는 최근 LA카운티 수피리어 코트에 소장을 접수했고, 경찰의 부주의로 무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헤르난데즈는 당시 경찰차가 사이렌도 작동하지 않은채 빠른 속도로 이동 중이었다고 말했다.

LAPD 조사 결과 사고가 발생한 지난해 11월 16일 저녁 신입 경찰은 순찰 업무 트레이닝을 받고있었고, 조수석에는 수퍼바이저가 함께 타고있었다.

총격사건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중 경찰차는 보일하이츠 지역 위티어 블러바드와 사우스 인디아나 스트릿 교차로에서 차량 2대를 친 뒤 보도에서 걷고있던 헤르난데즈 가족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각각 7살, 9살난 형제가 숨졌고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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