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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1.28.2017 05:44 PM 조회 905
1.북한이 LA 시간 오늘 아침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사거리 1만Km이상으로 미국 전역이 사정권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북한이 75일만에 발사한 탄도 미사일에 대해 미국은 가장 높이 올라간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으로 판정하고 기존의 제재압박 정책으로 강력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3.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할 때까지 제재와 압박을 추진할 수 밖에 없다고 거듭 밝혔다. 다만 문 대통령은 자칫 북한이 상황을 오판해 한국을 핵으로 위협하거나 미국이 선제타격을 옆두에 두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4.한국 정부는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시장 불안 등 시장 징후가 발생하면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5.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자 일본은 해당 미사일이 낙하기도 전에 기자회견을 여는 가하면 새벽시간에 국가안전보장회의 각료회의를 소집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했다.

6.민주당 상하원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백악관 회동을 전격 취소해 연방예산안과 드리머보호 법안 등에 대한 빅딜이 일단 무산됐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 폐쇄를 걸고 12월 한달내내 치열한 기싸움과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7.연말 쇼핑 시즌에 우편물 수는 LA를 포함한 전국 내 수백 억개에 달한다. 그런데  현금은 물론 고가의 제품 등이 배송되다 보니 절도범들의 타켓이 되고 있다.

8.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연말 쇼핑 시즌이 되면서 한국 가족들에게 선물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그런데 특송물품에 대한 통과심사가 강화돼 소포 내역과 가격을 거짓으로 적을 경우 벌금폭탄을 맞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9.화산 분화로 항공교통이 마비된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 거센 바람이 불면서 공항 폐쇄가 장기화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항에 발이 묶인 여행객 수도 12만 명으로 늘어났다.

10.비만이 2형 성인 당뇨병으로 이어지는 핵심적 매커니즘이 밝혀졌다. 텍사스 대학 연구팀은 체내의 포도당 대부분이 대사되는 근육으로 인슐린이 들어가지 못해 혈당이 올라가고 결국 당뇨병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밝혔다.

11.오늘 뉴욕증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에도 세제개편안에 대한 낙관론으로 주요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 지수는 255.93포인트, 1.09% 상승한 23,835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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