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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저스 아마존 CEO, 장중 빌 게이츠 제치고 세계 1위 부자

박현경 기자 입력 07.27.2017 10:38 AM 수정 07.27.2017 10:47 AM 조회 2,093
제프 베저스 아마존 CEO가 아마존닷컴 주가의 급등으로 인해 뉴욕증시 장중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를 제치고 세계 1위 부자에 올랐다.

아마존 주가는 동부시간 오늘 오전 10시 현재 뉴욕증시에서 1.3% 오른 천65달러 92센트에 거래됐다.

이로 인해 베저스CEO의 순 자산 가치는 909억 달러에 이르렀다.

베저스 CEO는 아마존 주식의 17%를 소유하고 있다.

올해 들어 아마존 주가는 40% 상승했다.

블룸버그 뉴스는 "만일 아마존닷컴 주가의 이런 상승 폭이 장이 끝날 때 까지 지속한다면 53살의 베저스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목록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를 추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61살인 빌 게이츠는 지난 2013년 5월 이후 이 목록에서 세계 1위 부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블룸버그는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은 아마존이 의류와 식료품 같은 종목의 판매 성장뿐만 아니라, 연간 99달러짜리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의 신규 이용자 수 증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 업계 부동의 1위 자리를 꿰차고 있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이익 급증도 아마존 주가 강세를 떠받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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