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젊은 여성이 배꼽티와 미니스커트를 입고 공공장소를 걷는 모습을 찍은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면서 찬반 논란이 뜨겁다.
트위터 상에서는 '쿨루드'라고 불리는 이 여성 모델을 체포해야 한다는 요구와 옷을 자유롭게 입는 것은 결코 범죄가 될 수 없으며 이 기회에 잘못된 의상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사우디에서는 여성들이 외출할 때 가리개의 일종인 히잡과 검은 망토 모양의 일상인 아바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현지 언론 매체들은 정부가 복장 규정을 어긴 쿨루드에 대한 조치를 두고 고민 중이라고 보도했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