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운타운에서 오늘(26일) 총격사건 두 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LA소방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800 블럭 이스트 5가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남성 한 명이 숨졌다.

경찰 초동조사 결과  용의자는 차에서 내려  도로를 건너던 40살쯤으로 보이는 피해남성에게 다가가  갑자기 총격을 가한 뒤 차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갱 관련 사건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그런가하면 비슷한 시각, 사건 현장 부근에서는  비번인 경찰이 쏜 총에  개가 맞아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LAPD는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4가와 메인 스트릿에 설치된 영화 촬영장에서  보안 관련 일을 하던 비번 경찰이  한 남성과 시비가 붙었다고 밝혔다.

이 때 ‘공격적인 개’가 비번 경찰에게 가까이 다가왔고,  경찰은 개를 총쏴 죽였다.

경찰은 죽은 개가  시비가 붙었던 남성의 애완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