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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오늘부터 낮기온 뚝 떨어진다

김혜정 입력 05.24.2017 06:36 AM 수정 05.24.2017 07:21 AM 조회 2,172
지난 주말부터 90도대의 깜짝더위를 이어진 남가주 낮기온이   오늘부터 다시 떨어진다.

국립기상대는 해안가를 따라 저기압대가 형성되면서 오늘 남가주 일대 상당수 지역 낮기온은 하루사이 10도정도 떨어지고 이번주 내내 2-3도씩 더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오늘 LA 다운타운 낮기온은 하루사이8도 정도 떨어진 70도, LAX는 68도 우드랜드 힐스는 93도에서 82도, 랭케스터 역시 98도에서 90도로 낮아질 전망이다.

LA다운타운의 경우 지난 토요일 낮 최고기온은 94도로 평소보다 20도나 치솟았던 만큼 갑작스런 온도 변화에 각별한 건강관리가 주의됐다.

이런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바람 주의보도 내려졌다.

앤텔롭벨리 일대에는 오늘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시속 20-30마일의 동서풍이 불겠고 최대 시속 50마일의 강풍도 예상된다.

강한 바람으로 운전자들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어 트럭이나 대형버스 운전자들에게는 안전운행이 당부됐다.

LA 카운티에는 오늘 시속 15-25마일, 샌 가브리엘 산악지대와 산타 클라리타 벨리 일대에는 시속 10-20마일의 다소 약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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