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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총기 규제 완화되나?

이황 기자 입력 02.15.2017 02:12 PM 수정 02.15.2017 02:13 PM 조회 1,407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후

총기 규제도 대폭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은 총기 소유를 제안한다는 내용의 규제를 폐지한다는 결의안이 지난 2일 연방하원에서 통과한데이어 상원에서도 57대 43으로 오늘(15일)통과됐다.

이에 따라 통과된 결의안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 두게 됐다.

상원에서 폐지가 결정된 총기 규제는 지난 2012년 코네티컷 주 뉴타운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정신 이상이 있는 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20여명의 학생과 6명의 직원이 숨진 직후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가 만든 것이다.

 이 규제는 신원 조회를 강화해 장애 급여를 받는 정신 장애인에게 총기 판매를 금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한다.

이 규제로 총기 소유를 할 수 없게 된 사람은 7만 5천여명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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