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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종합보험 잠적, 한인 업주들 ‘법적 대응’ 검토

문지혜 기자 입력 02.14.2017 05:35 PM 수정 02.15.2017 10:09 AM 조회 6,510
[앵커멘트]

LA다운타운 자바업체와 식당을 주로 관리해온 유명 종합보험사 대표와 에이전트들의 연락이 두절되면서한인 업주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상해보험이 사라질 위기에 놓인 업주들은‘법적 대응’도 검토 중이어서파장은 확산하고있습니다.

[리포트]

SKC 종합보험이 두달째 연락이 두절되면서한인 업주들은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있습니다.

당장 종업원 상해보험 등 빌링을 처리해야하지만SKC 종합보험 강석현 대표를 비롯해 에이전트들이 잠적했기 때문입니다.

업주들은 보험이 취소됐을 때직원들이 다치기라도 할까봐 전전긍긍입니다.

일부 한인들은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 대응’까지 준비 중입니다.

황상웅 봉제협회장은 지난해 가을부터SKC종합보험에 대한 파산 의혹이 제기됐다고 말했습니다.

<황상웅 봉제협회장_ “SKC는 얼마 전에 얘기 들은게문을 닫을 거라고 들었어요. 세일즈들도 연락이 안되고 거의 확실한 것 같아요.”>

보험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강석현 대표와 일부 에이전트들은다른 에이전시로 옮겨가기위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보험 가입시 받았던 ‘증명서’(Certificate)에서보험 회사 이름과 번호, 유효기간을 확인한 뒤브로커를 교체해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한미보험 박찬영 에이전트_ “손님들께서 한인업소록을 보시면여러 에이전시들이 나와있으니까 전화해서그 에이전시가 자신의 보험회사 상품을 취급하는지 확인하시고요.그렇다고 하면 그 보험을 서비스할 수 있는거니까요.”>

하지만 영어 구사가 힘든 한인 업주들은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아피해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후멘트]

SKC종합보험은 지난 1988년 설립후LA한인타운(1543 W Olympic Blvd., #312, LA)과 다운타운(1100 S. San Pedro St., #L-18, LA)에 사무실을 두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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