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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정남 피살 계기 탈북인사 신변보호 대폭 강화

김혜정 입력 02.14.2017 07:25 AM 조회 1,562
김정은 북한 제1 국방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피살 사건을 계기로 경찰이 국내 탈북인사의 신변 보호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 측은 지난해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의 입국 이후 주요 탈북 인사들의 신변 보호 수준을 대폭 높였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 단계 더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찰이 24시간 신변보호 등 높을 수준의 관리체제를 가동하는 탈북 인사는 10여 명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정남 피살과 관련한 구체적 사실 관계를 파악한 뒤 신변 위협이 우려되는 탈북 인사를 위해 경호 인력을 늘리거나 거주지를 옮기는 등의 안전 보장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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