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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 지구처럼 푸른 하늘 가지고 있다

문지혜 기자 입력 10.09.2015 10:57 AM 조회 2,395
Pluto's haze layer shows a blue color in this image from New Horizons. (NASA)
우주탐사선 뉴호라이즌스가 보내온 명왕성의 사진에서푸른 하늘과 붉은 얼음물이 관측됐다.

어제(8일) 연방항공우주국 NASA는 명왕성 주위에푸른색 연무층이 둘러져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연무층은 실제로 ‘톨린(tholins)’이라고 불리는 붉은색과 회색의 입자로 이뤄져 있지만,입자들이 태양빛에 흩어지면서 지구의 하늘처럼 푸른 색을 띈다.

뉴호라이즌스 연구팀의 과학자 앨런 스턴은 카이퍼 벨트(Kuiper Belt)에 푸른 하늘이 있을 것이라고누가 예상했겠느냐며 감탄했다.

카이퍼 벨트는 해왕성 궤도 바깥에 존재하는 소행성대로주로 물과 얼음으로 된 작은 천체들로 이루어져있다.

뉴호라이즌스는 명왕성 표면에 환한 붉은색을 띠는 작은 얼음들이뒤덮여 있는 컬러 사진도 보내왔다.

뉴호라이즌스 호에 저장된 데이터는 내년 말까지 NASA로 전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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