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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6:10 다이아몬드백스, 불펜진 무너지며 패배

최영호 앵커 입력 06.29.2015 11:10 PM 조회 1,821
(7회 2타점 안타를 기록한 지미 롤린스, 시즌 20개째 홈런을 때린 작 피더슨)



다저스가 오늘 29일 불펜이 무너지면서 6:10으로 지고 말았다.

다저스는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선발 마이크 볼싱어가 4이닝동안 무실점으로 4:0으로 앞선 가운데 식중독으로 인한 커디션 부진으로 5회부터 마운드를 구원투수진에게 넘겼으나, 그동안 제몫을 충분히 해내던 구원 투수진이 나란히 함께 무너지면서 조엘 페랄타가 2실점, 이미 가시아가2실점, 후안 니카시오가 2실점, 페드로 바에즈가 4실점하면서 역전패당하고 말았다.

이로써 다이아몬드백스에게서의  7연승 행진도 끝났고 오늘 하루 쉬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승차 반 게임차로 쫓기는 처지가 됐다. 

다저스 선발 마이크 볼싱어는 연속 경기에서 눈 앞의 승리를 놓쳤다. 이날 4이닝 동안 탈삼진 4개를 섞어가면서3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지고 있었으나 이번에는 식중독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했다. 4이닝 동안 투구수는 48개(스트라이크34개). 시즌 평균자책점은 2.76이 됐다. 

다저스의 타선은 안드레 이디어와 야그마니 그란달, 작 피더슨이 각각 4회에 솔로 홈런을 때리면서 앞서 나갔으나, 결국 구원진의 부진으로 빛이 바래고 말았다. 특히 피더슨은 시즌 20개째 홈런을 기록하면서 올 시즌 신인왕 후보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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