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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 기성용의 스완지.. 레스터에 0:2 패

안성일 입력 04.18.2015 09:03 AM 조회 1,2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18일(현지시간) 선발 출전을 이어갔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스완지는 이로써 승점 47로, 리그 8위를 유지했고, 레스터는 3연승을 이어가며 꼴찌 탈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기성용은 선발 출전하며 후반 13분 몬테로와 교체할 때까지 58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기성용은 지난 5일 헐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7호 골을 넣어 아시아 출신 프리미어리거 최다 골을 경신한 바 있다.

 스완지는 최근 2연승을 거두며 강등권 탈출을 노리고 있는 레스터의 거센 공격을 받으며 다소 힘든 경기를 펼쳤다.

 그러던 중 전반 15분 자기 진영 골문 앞 경합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이 레스터 우조와의 오른발에 걸리며 선제골을 뺏겼다.

 스완지는 이후 반격에 나섰으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가거나 수비수 몸에 걸리는 등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들어 여러 차례 골대 옆을 살짝 지나가는 결정적인 찬스를 내주며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후반 44분에는 페널티지역 부근에서 프리킥을 내준 뒤 레스터의 앤디 킹에게 추가골을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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